강화에 갈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소창 체험관'이 있길래 들여다보았더니
이것저것 볼 것도 다양하고
무료체험도 가능하다고해서
예약하고 방문해 보았답니다.
예약은 전화로 하시면 되고
소창스탬프체험(30분)은 무료
한복체험(1시간)은 인당 3천원 입니다.
(예약을 미리, 결제는 체험시 하시면 됩니다.)
강화소창체험관
↓ ↓ ↓ ↓ ↓ ↓ ↓ ↓
소창
'이불의 안감이나 기저귓감 따위로 쓰는 피'
소창체험관
소창체험관은 1938년에 건축된 한옥과 염색공장이 있는 옛 평화직물을 2016년에 매입 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장소로, 강화직물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체험공간입니다.
◀ 운영시간 : 10:00 ~ 18:00
(12:00 ~ 13:00 점심시간)
◀ 휴무일 : 1월1일, 설날 및 추석당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무)
◀ 주요시설 : 소창전시관, 다도관(1938한옥),
소창스탬프체험관, 소창바느질체험관,
직조시연관, 한복체험관·기념품 전시관
◀ 입장료 : 무료
◀ 문의전화 : 032-934-2500
◀ 사전예약 방법 : 전화예약
◀ 체험활동
소창 스탬프 체험(무료)- 30분 단위
한복 체험(인당3천원) - 1시간 단위
차 시음회(무료) - 시간예약없이 테이블이 비면 가능
(차 시음은 중학생부터 체험가능)
◀ 주차 : 체험관 대문앞에 8대정도 주차가능
(주차비 무료)
주차장 자리가 없을경우 주변골목이나
공영주차장에 주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몇군데있네요.)
「 공영주차장 정보 」
신아리랑주차장장
신문리노외공영주차장장
강화군청 남문 공영주차장
강화도 소창체험관에 도착해서
운 좋게 체험관 앞에 주차할 수 있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입구부터 너무 깨끗하고 이뻐이뻐 ♡
체험관에대한 안내가 간단하게 쓰여있어요.
<2023년 9월 10월 일정>입니다.
애석하게도 애완견 출입 금지네요.
단체손님들이 오셨는지
관광버스도 주차가 되어있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처음부터 전시관 용도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고
집을 개조해서 전시관을 만든 형태라 그런지
어디가 어딘지 좀 헤매고 다녔네요.^^;
스탬프 찍고 완주하면 선물 주는
'강화 원도심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있네요.
아이들과 계획해서 방문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한복체험관'입니다.
한복 예약을 했다가 시간이 없어서
취소하고 손수건 체험만 했답니다.ㅠㅠ
'차 시음회'에 장소로 이동했는데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문화해설>부터 듣고 오면 좋다고 얘기해 주셔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는데
직접 설명을 해주시지는 않고
영상으로 관람했어요.
방직역사를 보고 나니 몰랐던 이야기도 알게되고
강화가 달리 보이더라구요.
이곳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한가득 있었답니다.
도착하시면 제일먼저 '소창전시장'을
들르셔서 설명을 듣고 둘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할머니집에서 한번쯤은 봤던 미싱도있고
수동 직조기부터 기계 직조기까지
실물이 전시되어있어요.
엄마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참 고단한 것 같아요.
저렇게 열심히 일하시고 집에 가서 쉬지 못하고
또 저녁 차리고 치우시고 하셨을 것 같아요.
보고 있으니까 나 같기도 하고
감정이입해서 괜히 슬픔 ㅋㅋ
'차 시음회'장소가 자리가 났네요!
들어가서 둘러보는데 정말 너무 예쁘더라고요.
여쭈어봤더니 옛날 방직공장 사장님이 살던 집을
리모델링해서 개방하는 거라고 하네요.
차는 순무차를 주시는데
아주 구수하고 맛있었어요.
차는 셀프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차 시음은 뜨거운 차로인해 화상사고의 예방을 위해서
중학생부터 체험이 가능합니다.)
안쪽 작은방에도 차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어릴 적 명절에 할머니네 집에 가서
숨바꼭질하면 숨던 벽장도 있네요.
빌트인이 저 옛날부터 있었네요.
문지방 넘으면 옛날로 시간 여행
할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눈길 닿는 곳마다 너무 예쁘고
추억 돋는 소품들이 천지네요.
곳곳에 장식되어있는
천연염색한 소창들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집에 완전 반했습니다.
아... 이 부엌...
집에서 가장 낮은 문지방을 넘어가면
어떤 음식이든 만들어낼 것 같은
신기하고 커다란 솥과 아궁이가 자리 잡고 있고
큰엄마의 정성으로
맛있는 음식이 가득했던 요술 창고 부엌이네요.
솜씨 좋으셨던 큰엄마의 음식이 생각나네요.
예약시간이 되어 '스탬프 체험관'으로 이동합니다.
안쪽에 있어서 한 번에 못 찾고 여기저기 헤매고 돌아다니니까
직원분오셔서 왜이리 헤매고 돌아다니냐며
실외기 안쪽으로 돌면
체험관이 있다고 얘기해 주셨어요. ㅋㅋㅋ
많은 분들이 모이셨고
담당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세요.
바로 이 실외기~ 찾았다 요녀석!
오른쪽으로 돌면 체험관 입구가 보입니다.
손수건 사이즈의 원단을 나누어주시고
스탬프찍는 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만드는 시간은 20분 정도 주시네요.
도장은 꾹 눌러서 찍어야 하고 위아래 부분은
바느질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도장은 옷에 묻으면 안 지워지니 주의하세요. ^^)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잠시 고민했는데
시작하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오른쪽은 포비 작품이고 작품명 '강화'이며
강화의 모습과 특산품을 모두 담았다네요.
오른쪽 위에는 섬이고 아래쪽은 바다와 육지가 만난데요.
좀 억지 같기도한테 너무 진지하게 설명해서
웃겨서 한참 웃었네요. ㅋㅋㅋ
집에 와서 다시 알려달라니까
밑에 있는 새는 강화오리래요.
강화에 오리가 많이 사냐니까 그건 모른다며 ㅋㅋㅋ
'한복체험관'에 전시되어 있는 한복들이
퀄리티도 높고 소품들도 착용해 볼 수 있어서
다음 방문했을 때는 체험해 보려고 해요.
어디서 찍어도 베스트 컷이지만
예쁜 포토존도 준비되어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가서 체험하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는
'강화 갈만한 곳'으로 '소창 체험관' 추천합니다.
미리 예약하고 계획하시면 더 알차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주변에 갈만한 곳을 검색해보니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이 있더라구요.
성당에들러서 잠시 기도하고 왔네요.
강화는 연고가 없어서 자주 가본 곳은 아닌데
은근히 갈곳도 많고 서울에서 가까워서
종종 가보려고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건강하고 예뻐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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