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차이점 간장 종류 진간장 양조간장501 차이 국간장 추천 샘표 양조간장701

「 간장 」
Soy Sauce

 
간장(soy sauce)은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간장을 어떤 요리에 사용해야 할지
혼란스러운데요
간단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드는
액상 조미료 입니다.
 
콩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서
발효시키는데 메주를 만드는
콩의 종류나 재료에 따라서
간장의 맛이 달라지고
쓰임도 나뉘게 됩니다.
 

1. 국간장

(조선간장, 한식 간장, 집간장, 재래간장)
국, 찌개, 나물 요리에 사용

 
전통방식으로 만든 간장으로
구수한 맛이 좋으며
조선간장, 한식 간장, 집간장,
재래간장으로 불리며 모두 같은 종류입니다.
음식의 색을 해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색이 엷으며 짠맛이 강해서
소량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2. 양조간장(왜간장, 일본간장)
생선회, 부침을 찍어 먹는 소스에 주로 사용

 
일본간장, 개량식간장, 왜간장이라고도
불리는 양조간장은 전통방식이 아닌
콩, 밀, 보리를 섞어 종국균을 띄워
양조하는 방식으로
6개월-1년의 비교적 짧은 숙성 기간을 거쳐
시판되는 대표적인 간장으로
비교적 염도가 낮으며(진간장보다 덜 짜요)
열을 가하면 특유의 풍부한 향과 맛이
사라지기 때문에 생선회, 부침을 찍어 먹는 소스,
간단한 볶음요리에 사용이 적당합니다.
 

 
 
참고로 간장에 표시되어 있는 501, 701 등의
숫자는 총 질소 함량(Total Nitrogen)을 나타내며
함량이 높을수록 천연의 맛과 향이 풍부합니다.
701이 조금 더 맛이 좋은 간장입니다.
 

3. 진간장(산분해간장+양조간장)
조림, 찜, 볶음 등의 요리에 사용

 
산분해간장(빠른 시간에 숙성 효과를 내기 위해
강산 물질인 식용염산을 이용해 만든 간장)과 
양조간장을 일정 비율로 섞은 혼합간장으로
양조간장보다 조금 더 짠맛이 납니다.
 
전통방식으로 만든 메주를
소금물에 6개월 이상 발효시킨 간장을
5년 이상 숙성시키면 진간장이 되는데
숙성하는 과정에서 짠맛은 줄어들고
단맛과 감칠맛이 깊어져서
조림, 볶음, 찜 요리 등에 사용합니다. 
열을 가해도 맛과 향이 잘 변하지 않아
요리에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4. 맛간장

 
간장에 과일, 채소, 해산물 등을 넣고 달여
풍부한 맛을 낸 맛간장은
각종 요리의 감칠맛을 내는데 활용하며
개인의 기호에 따라 제조하여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러 종류의 간장을 모두 사놓고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되는데
국간장과 진간장만 있어도
대부분의 요리를 모두 만들 수 있습니다.
 

국을 끓일 때, 나물을 무칠 때는 국간장!

 
볶음, 조림 요리를 할때는 진간장!

 
이것만 기억해 주세요.

 
간장은 발효식품이라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을 하시고
3개월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 꼭 뚜껑을 잘 닫아줘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1946년 샘표식품에서
간장을 처음 시판했다고 해요.
아무래도 역사가 깊은 간장의 맛에
노하우가 더 담겨 있을 것 같아서
간장은 샘표 간장으로 선택한답니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간장의 전통기업은
부산의 향토기업인 오복간장,
마산에 위치한 몽고정이라는 우물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몽고간장을 들 수 있어요.
 
1+1에 현혹되지 마시고
제일 작은 병으로 구입해서 사용하면서
내 입맛에 맞는 간장을 찾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은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간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간장선택에 도움되셨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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