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조림 레시피 코다리조림 만드는 법 생선조림 코다리 양념

"코다리 조림 먹고싶어."
아들의 한마디에 당장 마트로 달려가서
코다리 한봇다리 사 왔답니다.
6마리 들어있는 한 팩이 9900원이네요.
 
저희 가족은 고기도 좋아하지만
생선조림도 엄청 좋아해서
셋이서 4마리를 한 끼에 해치웠네요. 
 
코다리 전문집처럼 빨갛고 윤기나는
맛있는 코다리조림을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아들이 맛있다고 
엄지 척 해주네요.

 

「 코다리 조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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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3-4인 기준)
손질 코다리 4마리
무 (5cm정도 한 덩어리)
양파 1개
파 한뿌리
청양고추 5개
날김 4장
 
양념
간마늘 1숟가락
매실액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올리고당 5숟가락
고추가루 6 숟가락
진간장 4숟가락
참치액젓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생강 가루 1/3티숟가락
 
무 조림
(무 조림 물은 육수로 사용)
다시마 2장
고추가루 2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전처리
소금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그리고
식용유 5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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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양념만들기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고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랩을 씌워 대기 합니다.

 

생강은 잡내 잡는데 아주 탁월해서 
고기나 생선요리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보관이 어려우니 파우더 형태로 하나사놓으시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많은 양을 사용하는 재료가 아니라서
유통기한까지 야무지게 사용하실 수 있는
가장 작은 사이즈로의 구입을 권해드려요.)
 
 

두 번째. 무 조림 만들기
 

코다리조림에서 코다리만큼 맛있것이 무인데
무는 익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무와 코다리를 같이 익히려다가
코다리는 너무 익어 부서지고
무는 덜 익어서 다시 조리기를 반복했는데
무를 먼저 익혀서 넣어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무는 2cm 정도로 썰어서 냄비에 담아주고
무가 살짝 떠오를 정도의 물을 담아 줍니다.
 
다시마 두 장과 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을
넣어서 15분-20분 가량 중약불에 익혀줍니다.
 
무가 졸여진 물은 300ml 정도 육수로
사용할 거라 감안하여 조리도록 합니다.

 

세 번째. 코다리 손질
 

손질 코다리는 대부분 손질이 되어서
판매되기 때문에 지느러미 부분만
가위로 잘라내면 정리가 됩니다.

 

양푼에 소금 한 숟가락 식초 한 숟가락을 넣어서
물과 섞어주고
손질한 코다리를 담가서 헹궈줍니다.

 

 

 배 부분의 검은막은
잡내의 원인이 되니 물로 씻어서 제거해 주세요.

헹궈낸 코다리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네 번째. 코다리 애벌 익히기

 
코다리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루고 먼저 익혀주면
살이 부서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애벌로 앞뒤를 구워줍니다.
(생선은 대가리에 맛있는 성분들이 있어요.
자리를 좀 차지하기는 하지만 같이 조리해 주시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굽는데 냄새가 너무 좋아서 
소금 뿌려서 맥주 한잔하고 싶더라구요 ㅋㅋㅋ
 

다섯 번째. 코다리 졸이기

 
애벌 굽기가 끝난 코다리는 거의 익은 무와 함께
큰 냄비에 옮겨서 담아주시고
양념을 층층이 잘 발라줍니다.
(양념은 한 번에 다 쓰지 마시고
1/4 정도 남겨두었다가 간을 보면서 넣어주시면
취향에 맞게 드실 수 있답니다.)

 
양념을 골고루 발라 주셨으면
무를 끓이고 남은 육수를 300ml 정도를 붓고
준비한 양파, 파, 고추도 함께 넣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끓이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비린내를 날리면서 조리합니다.

 

이제부터 밑부분이 타지 않도록
뒤집게 등으로 위아래, 좌우의
밑부분을 들어 올리면서 조리해 주세요.
살에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15분-20분 정도 조리해 주세요.
(타지 않게 조리하려면 불을 줄이면 됩니다.
타는 것 같으면 엄청 당황하게 되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불을 줄여서
약한 불에 천천히 조리해주세요. ^^)
 
조리가 끝난 코다리조림은 뚜껑을 닫아
5분-10분정도 뜸을 들이고
그 사이 밥도 푸고 밥먹을 준비를 합니다.
 

여섯 번째. 접시에 담아내기 

 
접시에 담아서 깨도 솔솔 뿌리고
날김에 밥 한숟가락 넣고 양념 살짝 떠서 껸지고
두투한 코다리살 넣어서 싸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 입니다. 

저렴한 가격의 코다리로 맛도 영양도 가득한
맛있는 한 끼 했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드시고
더 예뻐지세요.
 
♥ 나는 소중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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